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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제목

이제 귀찮게 안할게요

작성자
강병석
작성일
2012.02.1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89
내용
 

저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녀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영어란 과목은 2학년때 사라집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영어 시험도 선생님께서 정보를 주시고 치는 시험이라 딱히 어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문대에 입학하면서 상황은 변했습니다.

회사 이력서를 넣을 때 토익점수가 없으면 학교에선 이력서를 쓰지도 못하게 합니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저의 영어 수준은 abc를 아는 정도 뿐이었습니다.

첫 날 수업을 듣고난 후 저는 원장선생님께 면담을 신청했습니다.

학원 강사선생님께서 말하는 용어들 자체를 이해하지를 못하겠다,

현재 저의 수준은 abc 밖에 모르는 상태라고 보시면 된다,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 저의 출발점은 저 밑에 있다고 했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는 그렇다고 지금 손을 놓으면 안된다,

내가 도울 수 있는 최대한으로 널 도와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 이후 저는 학원에 남들보다 3시간 먼저 나와 기초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2주일이 지난 후 학원 강사선생님께서 하는 말씀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수업을 들으며 먼가를 배운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주위에서도 니가 이렇게 공부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며 달라진 저의 모습에 놀라워 했습니다.

학원을 다니기 전엔 abc밖에 모르던 제가 서툴지만 문제를 풀어간다는 게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남의 시선이 부끄러워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뒤떨어지는 게 있다면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 또한 가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남들과 다른 출발선에서 출발한 제가 지금 이렇게 웃으며 글을 적을 수 있다는 것을 보시면 아시지 않으십니까?

훌륭한 스승 밑에서 배운다고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높은 점수를 만들고 싶다면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이제 1주일 후면 특강반 과정이 모두 끝이 납니다.

복사해달라고 귀찮게 한 안과장님, 동영상 담아 달라고 귀찮게 한 강주임님 2달이란 시간동안 괴롭혀서 미안해요

끝으로 2달이란 시간동안 뒤에서 신경써주신 원장선생님 !!!!

진심을 다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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